* 지정번호 : 사적 제236호
* 지정년월일 : 1973년 06월 11일
충렬사는 임진란이 끝난 8년 후인 선조 39년(1606) 이운룡 제7대 통제사가 왕명을 받들어 충무공 장군의 위훈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사당이다.
지금 정침과 외삼문에 걸려있는 「忠烈祠」현판은 현종 임금의 사액현판으로 문정공 송준길의 글씨라 한다. 현종 11년(1670)에 김경 제51대 통제사가 동재와 서재를 지었고, 숙종 7년(1681) 민섬 제60대 통제사가 충렬묘비를 세웠다. 그후 숙종 21년91695) 최숙 제70대 통제사가 경충재를, 같은 해 김중기 제71대 통제사는 숭무당을 지었다. 정조 19년91795)에는 〈충무공전서〉를 발간하고 어제제문을 하사하였으며, 헌종 6년(1840)에는 이충무공의 8대손 이승권 제172대 통제사가 강한루영모문을 세웠다. 고종 5년91868) 대원군이 전국에 서원철폐령을 내렸을 때에도 충렬사만은 제외시켰다.
1915년경 비바람에 쓰러진 강한루 영모문은 1987년에 복원하여 현재 충렬사에는 정침을 비롯하여 내삼문, 동재, 서재, 중문, 숭무당, 경충재, 외삼문, 비각 6동, 강한루, 고직사, 전시관, 관리사무실, 서고, 화장실, 정문, 홍살문 등 건물 17동과 5개의 문으로 되었으며, 경역은 2,723평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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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20